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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품에 관한 짧은 이야기★
작성자 ummahouse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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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317

저희 엄마가만든집에서는 몇번이고 교환,반품을 받아주고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서로의 눈을 보고 구매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믿고 주문해주시는 많은 고객님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다른곳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느정도의 손해를 감수하고 반품이나 교환을 받고있어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물품수령 후 7일이내 반품 가능하다고 공지가 내려왔습니다.

 

저희도, 고객님들도 모두 다 아는 사실이예요

 

저희도 가능합니다. 물건이 마음에 안드시거나, 하시면 제품 사용하지마시고 바로 보내주세요.ㅜㅜ

 

침구류나,커튼을 사용하다가 보내시면 원단에서 집집마다 그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집니다...ㅎㅎ

 

저희는 그런 제품은 다른분들께 판매할 수 없어요.

 

그리고 한달정도 사용하시다가 원단에 올이 풀려있다고 무조건 새제품으로 다시 만들어서 보내달라고하시면 정말 곤란해요..

 

저와 저희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반품받은 제품은 제가 집에서 그냥 사용하거나, 지인에게 그냥 준답니다

 

엄마가만든집이 6년동안 유지되면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다 우리 고객님들 덕분이예요

 

저도 너무 잘 알고, 정말 작은 사무실에서 이렇게 커다란 매장을 갖게 되었는데 항상 감사하며 살고있답니다.

 

패브릭으로 맞춤제작한 제품이 단순히 마음에 들지않는다는 이유로 반품을 요청하시면 저희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합니다..

 

되도록 맞춤제작을 원하실때에는 정확하고, 자세한 상담 후 진행하시고요.. 왠만하면 매장에 오셔서 원단도 만져보시고,, 이것저것 구경하시는게

 

가장좋은 방법입니다. 전화상으로만 맞춤에대한 이야기가 오고갈 때에는 서로간에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예요.

 

홈 패브릭제품은 하루 24시간중에 1/3 을 사용하는 아주 친숙하면서도 가까운 물건입니다. 정성들여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제작했을때 , 그리고

 

제품이 완벽하게 잘 나와주었을때 그 기쁨은 말로표현할 수 없어요!

 

부디 맞춤제작은 전문가와 정확한 상담 후 이루어지길 바라고요.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지않아도 인터넷 상의 "정" 이라는것이 존재하길 바라며 오늘도 열심히 제작하고있습니다.

 

앞으로도 20년 , 30년 후에도 지금처럼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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